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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퇴근하기전 일상을 쓴다.(앞으로도 시간내서 일상을 써야지 다짐하게된다.)


오늘도 시장은 그냥저냥인것 같다. 블로그 글올리고 투자분석하고 시장은 알아서돌아가니 내 할일해야지 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분석했다. 그러던 중 동학개미운동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고나서 들었던 지금까지 생각을 정리해 본다.


동학개미운동은 정말 나에게는 참신하고 웃음이 절로나오는 신조어로 다가온다.


동학개미운동의 용사들은 코로나 19사태로인해 무너지는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했으며 누구보다도 장렬하게 그리고 용감하게 금융시장에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3월은 금융권 특히 주식 채권 파생상품을 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끔찍한 한달이었다고 생각한다.


머 나는 그때 업황이 나쁘지않은곳에서 있어지만, 정말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그런 증시를 지탱한 것은 다름아닌 개인투자자라고 생각한다. 만약 개인투자자가 없었다면 3월 그 한달은 정말 현재의 저점보다 더욱 낮게 하락하였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세계증시 및 국내증시는 3월 많이 힘들었다. 그 이유는 모두 알다시피 코로나 때문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동학개매운동이라는 신조어로 개인들의 매수세로 세계에서 가장 이상적으로 방어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연기금 등 공적자금이 투입되긴했겠지만, 가장 큰 요인은 개인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런점에서 대한민국국민이라는게 자랑스럽다.


그 한달동안을 돌이켜봤을때, 나는 과거 IMF시절때의 대한민국이 생각나다. 물론 그때 나는 꼬꼬마였지만 말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IMF시절 금모으기 운동을 했다. 나라를 살린다는 그 한가지 이유로인해 말이다. 그때와 지금은 다르지만 나는 이번 코로나 19 사태로 발생한 금융시장에서 개인들은 물론 자기의 욕심도 있었겠지만 나라를 위해 일어났다고 생각한다.


차이는 IMF는 보상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차익실현이라는 보상이 있는것이겠지만, 어쨋든 이런 개인이 시장을 방어하지 않았다면 지금도 힘들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과거부터 이런나라였지 싶다. 임진왜란때나 IMF때나 나라가 힘들때 그 힘든상황을 해결해 준것은 다름아닌 국민이었다.

그래서 과거와달리 보상이 없을때와 달리, 이번에는 우리국민이 보상을 갖고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한가지 마음에 안드는건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이다. 왜 동학개미운동일까?? 조금 슬픈마음이 든다. 결론적으로 동학농민운동은 의의는 생겼지만 실패했기때문이다.


다른 신조어를 만들면 좋지않을까?라고 생각도 하게된다.


어쨋든 많은 시간이 흘렀고 많은게 바뀌었다. 꼭 과거가 재현될꺼라는 보장이 있겠는가? 난 이번 동학개미운동이 꼭 성공하여 그동안 막대한 자금력으로 시장을 좌지우지했던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자에게 빅엿을 날려주길 바래본다.


(참고로 나도 기관투자자였지만, 지금은 개인들이 더 좋고 대한민국 국민인게 너무나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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