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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YE88 Investment입니다.


이글은 2020년 03월 0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에 관한 분석글으로 전글 "[IPO] 공모주분석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 ① 기업분석"의 후편입니다.


전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이번글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가치평가와 리스크요인"에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글을 시작하기전, 리스크요인에대해 말씀드리기가 껄끄러운 면도 있습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1 Tier(1차벤더)기업이며 특히 방산부문에 특화된 항공기 부품사로 장기적으로 성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장성이 높은만큼 뒤따르는 리스크도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주관적인측면에서 현재는 성장성보 리스크가 더 크다고 판단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주식 단 1주도 보유하고 있지않습니다.

이글을 접하신 투자자분들이 HYE88 Investment가 생각하는 바가 맞다고 생각하시면 손실을 최소화하는 선택을 하시기를 바라며, "리스크요인"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자 그러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가치평가와 리스크요인"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업분석은 주관적 의견이며, 투자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고자 작성되었습니다. 기업에 투자함에있어 모든 손익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가치평가(Valuation)


produced by HYE88 Investment


위 표는 동사가 제시한 피어그룹입니다.

개인적으로 피어그룹 선정에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동사는 2019년 -76억원의 순이익을 발표하며, 2019년 PER는 산출불가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피어그룹과 비교하기에 다소 무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사가 공모시 제시한 2020년 추정치를 대입하여 PER 산정시 10.16배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그리고 2021년 추정치를 대입시 4.59배 라는 놀라운 결과가 나옵니다.


과연 미래에 동사가 추정한 실적대로 순이익이 2021년 발표되어 이처럼 매력적인 PER이 나올까?라는 의문이 심각하게 듭니다.


동사는 공모가 산정시 PER방법이 아닌 EV/EBITDA방법으로 가치평가를 진행하여 공모가 10,000원 상장 하게되었습니다.


EV/EBITDAEV = 기업가치, EBITDA = 실제 현금유출이없는 영업이익의 비교로 계산되는 가치평가 방법입니다. 이와관련된 사항은 다음에 정리글을 다뤄보도록하겠습니다.


참고로 동사가 EV/EBITDA방법으로 가치평가한 이유는 항공기부품 산업자체가 유형자산나 기계장치에대한 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이 많은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HYE88 Investment는 2019년 동사의 EV/EBITDA방법으로 가치평가시 28.59배피어그룹보다 월등이 비싼 말도 안되는 공모가라고 판단됩니다.





리스크요인(부정적으로 보는 이유)


HYE88 Investmnet는 켄코아에어로스피에스의 주가는 매우 리스크요인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이유 : 희석물량이 많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이유 : 공모가산정을위해 추정실적을 제시했으며, 추정실적은 제시한 것과 다르게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 첫번째 이유 : 희석물량이 많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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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표는 동사가 과거 발행한 전환사채, 상환전환우선주, 전환우선주 입니다.


전환가격은 최근 전환가격 조정으로인해 7,000원이며, 현재 주가는 8,000원 가량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환가능일은 상장일 2020년 03월 03일 이후 3개월 후이며, 2020년 06월 03일 청구하여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걱정되는점은, 전환가능한 사채 및 우선주의 총 주식수는 2,656,785주총 상장주식수의 29.51%라는 것입니다.


즉 현재 주가 8,000원에 전환 뒤 즉시 매도를 해도 일정한 수익을 볼 수 있어 수급적으로 밀려 주가하락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 됩니다.



▣ 두번째 이유 : 공모가산정을위해 추정실적을 제시했으며, 추정실적은 제시한 것과 다르게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단위 :억원)


produced by HYE88 Investment



위표는 동사가 제시한 2021년까지의 추정 손익계산서입니다.

동사는 2021년 매출액 1,283억원 영업이익 204억원 당기순이익 159억을 예상했습니다.


동사는 2019년 말 기준 7,345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항공기산업 특성 상 개발단계 -> 양산단계로 서서히 진입하기 때문에 위와같은 실적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HYE88 Investment는 장기적으로 2025년 ~ 2026년이 되서야 동사가 제시한 2021년 실적이 나올 것으로 판단됩니다.


저희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과거사례를 볼 때, 실적이 예상치만큼 안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동사와 같은 항공기부품 사업을 영위하는 하이즈항공과 샘코 사례를 보면, 위 표에서 제시한 실적이 안나올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하이즈항공 상장당시 예상매출액과 실제매출액 (단위 :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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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코 상장당시 예상매출액과 실제매출액 (단위 : 억원)


◈ produced by HYE88 Investment


위 표는 2015년 상장한 하이즈항공2017년 상장한 샘코의 두기업이 상장당시 예상한 매출액, 영업이익실제 발표된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차이를 나타낸것입니다.


항공기부품기업상장하는 이유는 보통 생산시설을 늘리기위해 상장합니다. 왜냐하면 수주는 몇조 단위로 받았지만 생산시설이 없어 생산을 못하기 때문에 자금을 조달하여 생산시설을 확충하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생산시설을 확충한다는 것은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 비용이 수반됩니다. 또한 매출액은 계약이되어있어 실현가능하지만 시기의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꼭 제시한 시기에 정확하게 나올 가능성은 떨어집니다.


하이즈항공과 샘코이렇게 실적이 망가지면서 공모가 대비 각각 -63.2%, -88.8%대비 하락중에 있습니다. 특히 샘코는 동사와 같은 기술특례 상장이었고 현재 상장적격실질심사 대상으로 상폐가능성도 불궈지고 있습니다.


하이즈항공, 샘코 상장부터 현재까지 차트(주봉)


 피어그룹 ( 그림 : 키움증권 HTS )




저희 HYE88 Investment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기술력과 사업방향은 매우 성장성이 높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거사례를 미루어 봤을때 현재주가는 부담되고 비싼수준으로 투자자분들은 이점 유의하시고투자 하시기를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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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YE88 Investment입니다.


이글은 2020년 03월 0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에 관한 분석글입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연평균 162.2%의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아 상장주관사 NH투자증권의 추천으로 "테슬라 상장(기업특례 상장)" 하게되었습니다.


테슬라 상장(기업특례 상장) 이란?


  쉽게 말씀드리자면, 적자 기업이라도 성장성이 있다면 코스닥 시장 입성을 허용해 주는 성장성평가 특례 상장 제도입니다.

  

  "코스피시장, 코스닥시장의 상장은 투자자보호를 보호하고자 매우 까다롭게 심사를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흑자기업 또는 재무건정성이 높은    기업들만 상장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테슬라 상장처럼 금융시장의 발전을위해 성장성이 높다면 상장 기준을 완화시켜 적자기업이라 도 상장을 가능하케 제도라고 보시길 권고드립니다."


하지만 분석을 진행하면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잠재력과 충분한 성장가능성도 볼 수 있었지만, 리스크가 너무 크지 않나?라는 생각도 해보게됩니다.


자 그러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에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업분석은 주관적 의견이며, 투자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고자 작성되었습니다. 기업에 투자함에있어 모든 손익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사업의 내용


분석기업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이하 "동사")는 항공기부품을 제조하는데 필요한 "원소재", 항공기를 구성하는 "항공기부품가공", 항공기의 "부품조립, 군용 항공기를 정비하는 "MRO"4개의 사업을 영위중인 기업 입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그림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IR BOOK)



또한 동사가 영위하는 사업은 방산부문과 민수부문으로 나눌 수 있는데, 방산부문군용기부품을 공급하는 것이며, 주요고객사는 F-35 F-22를 생산 중인 미국의 록히드마틴, F-18 V-22 등을 생산 중인 보잉, 그리고 미국 국방성, KAI(한국항공우주)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민수부문은 보잉의 자회사 SPRIT, 대한항공, KAI(한국항공우주) 등이 존재합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그림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IR BOOK)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동사와 다른 항공기부품사들의 차별점은 전세계 항공매출의 65%이상을 차지하는 북미에 자회사를 통해 진출했다는 것과, 이를통해 Tier1(1차벤더)의 위치에서 사업일 영위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참고로 Tier1 대비 Tier2, Tier3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특징이 있으며, 동사는 이  Tier1의 지위를 통해 동사는 최종 수요자에게 직납하는 구조를 갖고있어 타사대비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크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자회사의 관한 사항


동사는 국내본사포함 3개법인미국내2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관적으로, HYE88 Investment는 동사의 특수성과 강점은 미국에서 영업중인 2개의 자회사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Kencoa Aerospace LLC(Kencoa USA)


Kencoa Aerospace LLC(이하 Kencoa USA)는 2017년 미국 항공기 제조사로부터 부품공급요청을 받아 미국 조지아 소재 1 Tier(1차벤더) 부품사를 인수하면서 동사의 자회사가 된 기업입니다.


Kencoa USA는 20년이상의 미국 방산 항공기 부품가공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주요고객은 보잉, 록히드마틴, Gulfstream, 미 국방부 현재 1 Tier업체로 등록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항공엔진 제작사 Pratt & Whitney에게 항공엔진 부품을 납품하는 등 고도의 기술적 난이도가 요구되는 항공엔진 부품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더하자면, 항공엔진부문은 국내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동사밖에 진출하지 못한 영역으로 추후 성장성이 기대되는 부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회사 Kencoa USA는 국내에 위치한 본사와 협력하면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었는데, 그원인은 수주영업은 미국에 위치한 Kencoa USA 진행하고 생산해야할 부품생산은 국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 후 공급하는 구조로 사업을 진행했기 때문에 고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 California Metal & Supply


California Metal & Supply(이하 "캘로포니아 자회사")는 동사가 2002년 California Metal을 인수하여 티타늄, 니켈, 스테인리스 특수강 등 항공기의 부품을 만들기 위한 원소재를 납품하는 자회사입니다.


현재 보잉, 록히드마틴 나사 등 항공 및 우주분야의 기업들에게 원소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큰폭으로 실적이 퀀텀점프되지 않지만 안정적인 성장 중인 자회사입니다.


그리고 추후, 동사가 신규사업으로 진행하게될 사천시 소재 항공우주물류센터 사업에서 중요위치로 사업을 진행하게될 자회사라고 판단됩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그림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IR BOOK)




기업개요


▣ 기업개요


produced by HYE88 Investment


동사는 2013년 04월 08일 설립된 기업으로 2020년 03월 03일 상장하였으며, 상장당시 시가총액은 900억원이었습니다.

공모주식수는 1,572,300주로 이 중 1,314,000주(83.6%)는 신주모집으로 진행되었으며, 나머지 258,330주(16.04%)는 구주매출로 진행되었습니다.


구주매출 258,330주 중 133,330주는 개인주주 이동섭의 물량으로 공모전 보유 분 599,293주 중 133,300주를 구주매출 하였으며, 나머지 125,000주는 메리츠종합금융증권(주)의 물량으로 공모전 358,330주 중 125,000주를 구주매출을 진행하였습니다.



▣ 주주구성


 produced by HYE88 Investment


동사의 상장 후 주주구성입니다.


상장 당시 실제 유통주식수는 3,563,581주 39.6%로 준수한 유통비율을 갖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상장전 주주들의 물량이 섞여있으며, 상장 후 1개월 이후의 수급적인 부담, 그리고 6개월 후 물량이 HYE88 Investment는 부담된다고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요약재무제표


▣ 요약재무제표(단위 :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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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의 요약재무제표입니다. 동사는 2019년 영업이익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자회사의 매출상승의 결과라고 추정됩니다.


하지만 순이익은 -76억원으로 영업외비용 중 무형자산손상차손 -16억원파생상품평가손실(전환사채 등)이 -54.5억원, 이자이용이 24.5억원 발생하며 2018년과 마찬가지로 순이익은 적자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동사의 재무상태표는 생각보다 더 부정적이라고 판단됩니다.


동사는 현재 시장자료 상 고객사인 보잉의 이슈로인해 2020년 1월 매출채권이 회수가 안되고 있다고 합니다. 즉 매출채권을 회수가 더뎌진다충당금을 쌓어야할 것이고, 이는 곧 비용으로 인식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부분이 존재합니다. 또한 비유동자산 418억원무형자산은 110억원으로 개발비 36.4억원, 고객관계 38.2억원, 영업권 35.4억원으로 무형자산이 의심스럽습니다.


저희 HYE88 Investment고객관계를 무형자산으로 두기에는 너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평가가 가능한가 말입니까? 만약 술먹고 고개과 싸우면 38억원을 다 상각해야하는가? 말이안된다고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영업권미국 자회사를 인수 할 때 발생한 거라고 판단 됩니다.


마지막으로 자본항목이 갑작스럽게 증가한 것으로 보아, 상장을 하기위해 회계자료를 인위적으로 만진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됩니다.


2018년 자본잉여금은 5억원에서 -> 2019년 544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상장전 투자자들이 보유했었던 전환사채가 전환이 주된원인이라고 판단되며, 부채가 자본으로 전입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즉 결손금인해 2018년도와 같이 자본항목의 결손이 발생하면 상장을 못하니 전환사채를 전환하여 자본항목을 깨끗히 보이도록 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개인적으로 사업을 볼 땐 성장성이 있다고 느꼈는데, 성장성에 비해 리스크요인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음글은 아마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가치평가와 리스크요인"을 소개하는 글이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투자자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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